‘피겨여왕’ 김연아(22.고려대)의 교생실습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, 사학논란 얘기까지 나오면서 김연아 측이 해명에 나섰다.

 

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7일 “사학라이벌 음모론과 관련해서 인터뷰한 내용이 사실과 달라 당혹스럽다”는 입장을 밝혔다.

 

모 언론사는 김연아의 교생실습과 사학논란에 대해 다루면서, 이 관계자가 “황 교수의 주장에는 다분히 숨은 의도가 있어 보인다. 현직 연세대 교수가 경쟁 학교인 고려대 출신 선수의 학업태도에 대해 언급한 것을 보면 이 같은 의도를 알 수 있다”라고 답변했다고 기사에 밝혔다.

 

하지만 관계자는 “사학관련 언급은 단 한마디도 없었다. 황상민 교수가 김연아의 교생실습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훼손을 한 부분에 대해서 변호사가 고소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”고만 언급했다며 해명했다.

 

한편 “김연아의 교생실습은 쇼”라고 발언한,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8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“나는 이미 사과했다”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소호했다.

 

황 교수는 방송에서 “전체 내용을 보면 결론이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, 그쪽에서 사용된 몇 가지 표현으로 명예훼손, 심지어 고소까지 했다”면서 “심란하다. 울고 싶다. 내가 할복자살이라도 해야하나”라면서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.

 

[아이스뉴스(ICENEWS) 박영진 기자] 

저작자 표시
신고